복날엔 닭? “NO! 가짜치킨 먹자”

비건뉴스 | 2021.07.12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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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삼복더위’라는 말이 있다. 초복, 중복, 말복을 합쳐 삼복이라고 하며 약 10일 간격으로 있는 복날에는 약속이나 한 듯 닭을 이용한 음식을 먹는다. 학교나 회사 구내식당에서도 삼계탕, 닭죽이 나오는 것은 물론이고 치킨 업계는 복날 이벤트에 열을 올린다.

더운 기운이 가득한 복날에는 특식을 섭취해 보신을 하는 풍습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 동물권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닭을 먹는 문화에 대해 지적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복날이 있는 7월에만 평균 1억 1000만여 마리의 닭이 도살됐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생명이 오직 인간을 위해 도살된다는 사실은 안 이상 마음 편하게 닭을 먹을 수 없을 것 같다.

그렇다면 ‘가짜 치킨’은 어떨까? 대체 식품이 발달하면서 맛은 물론이고 식감까지 닭고기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제품이 등장했다.

 

치킨의 민족이 만든 비건 프라이드 치킨, 위미트

치킨에 진심인 우리나라에서 만든 비건 프라이드 치킨은 어떨까? 국내 푸드테크 업체인 위미트는 순식물성 원료로 만든 치킨 대체육을 개발한다.

흔히들 알고 있는 콩고기를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조직 콩단백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세심하게 선별한 식물성 재료로 콩 특유의 향을 없앴다. 주재료인 버섯을 비롯해 두부, 밀단백, 병아리콩으로 균형있는 식물성 단백질 조합을 완성했다. 단백질은 100g 당 23.3g 함유됐고 식이섬유는 11.7g이다.

보다 밀도 있는 조직감을 부여할 수 있도록 자체적인 제조방식을 개발해 프라이드 치킨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위미트 프라이드 치킨을 먹어본 소비자들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며 “콩 냄새에 거부감이 있었다면 위미트를 추천한다. 비건 프라이드 중 최고”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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